문-윤 19일만에 만난다...尹측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

입력 2022-03-27 10:35 수정 2022-03-27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 대통령ㆍ윤 당선인, 내일 청와대에서 첫 회동…대선 후 19일만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으로서 가장 늦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후에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브리핑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후에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브리핑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9일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성사된다.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으로서는 가장 늦게 이뤄지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로부터 문 대통령께서 가급적 이른 시일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하는 연락이 왔다"며 "윤 당선인은 국민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중요하다며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만나자고 답했다"고 했다.

그는 두 사람의 회동이 25일 오후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통해 조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은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의 연락 제안을 보고받자마자 흔쾌히 이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속도감있는 진행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것(회동 진행)은 저희가 코로나19로 국민이 직면한 어려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내에 미친 경제적 파장, 안보에 있어 윤 당선인이 갖고 있는 국민의 우려 덜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상황에서 직접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을 해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70,000
    • -1.95%
    • 이더리움
    • 4,585,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3.62%
    • 리플
    • 1,899
    • -7.59%
    • 솔라나
    • 342,700
    • -4.73%
    • 에이다
    • 1,361
    • -8.66%
    • 이오스
    • 1,119
    • +3.04%
    • 트론
    • 285
    • -4.36%
    • 스텔라루멘
    • 70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5.13%
    • 체인링크
    • 24,210
    • -2.77%
    • 샌드박스
    • 1,000
    • +59.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