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강남권 재건축 호가 상승세 주춤...서울 주간 제자리걸음

입력 2009-02-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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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호가 상승세가 투기지역 해제유보 이후 주춤했다. 강남발 들썩임도 둔화돼 한 주간 서울 매매시장이 제자리걸음을 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약세를 보였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 주간 보합세를 보이며 지난 주(0.05%) 보다 둔화됐다.

지역별로 강동구(0.22%), 강서구(0.08%), 양천구(0.07%), 광진구(0.04%), 금천(0.02%), 송파구(0.02%), 서초구(0.01%), 중구(0.01%) 순으로 올랐다.

특히 강동구 가격 상승세는 꾸준하지만 가격도 오르고 매물도 줄어 거래는 예전보다 다소 줄었다.

반면 마포구(-0.14%), 구로구(-0.12%), 은평구(-0.11%), 노원구(-0.11%), 도봉구(-0.05%), 관악구(-0.05%), 동대문구(-0.04%), 용산구(-0.03%), 성북구(-0.03%), 동작구(-0.03%), 영등포구(-0.02%) 순이다.

마포구는 상암동 일대 단지들이 매도호가를 낮추어서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거래가 전혀 없어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 분당(0.06%)이 3주째 유일하게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 뒤로 산본(-0.25%), 일산(-0.09%), 중동(-0.05%), 평촌(-0.01%)이 하락했다.

분당은 저렴한 매물이 거래되고 매물이 소진되었지만 여전히 싼 매물을 찾는 수요는 꾸준하다. 하지만 매도가 급하지 않은 집주인들이 호가 상승과 함께 매물을 회수해 저렴한 매물 찾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수도권은 하남(0.07%), 용인(0.04%), 고양(0.03%), 의왕(0.03%), 과천(0.01%), 남양주(0.01%)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동두천(-0.81%), 성남(-0.14%), 광명(-0.14%), 평택(-0.13%), 안산(-0.12%), 시흥(-0.11%), 김포(-0.1%), 안양(-0.07%), 광주(-0.06%), 이천(-0.04%), 부천(-0.04%), 수원(-0.03%), 화성(-0.02%) 등이 떨어졌다.

이번주 전세시장에서 서울은 싼 매물이 소진되고 이사수요도 조금씩 줄면서 주간 상승률은 0.09%로 지난 주(0.19%)보다는 둔화됐다.

상대적으로 수도권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신도시는 0.2% 올랐고 수도권은 직장인 발령 수요 증가로 0.08% 올랐다.

신규입주물량 폭주로 가격이 많이 빠졌던 곳이나 기업체 직장인 이동이 있는 화성시와 인근 산본, 평촌 등지까지 전세가격이 상승 영향을 받고 있다. 일대 주요 단지들이 대부분 전세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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