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4일만에 돌아온 외국인 '순매수'..장중 1070선 회복

입력 2009-02-27 13:22 수정 2009-02-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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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14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중 107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2포인트(1.70%) 오른 1072.71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헬스케어 관련 예산을 수정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민영 의료 보험금 삭감 우려에 하락 마감함에 따라 국내증시는 위축된 투자심리를 안고 개장됐다.

코스피지수는 주말을 맞아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재한 상황 속 반등 모멘텀을 상실, 장초반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 초반 등락세를 거듭하며 1050선에서 맴돌던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와 기관의 차익 매물이 충돌하며 뚜렷한 반등 기미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점차 완화되면서 순매수로 전환됐고 기관도 순매수 포지션을 취하면서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힘이 실렸고 오후들어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지수가 재차 반등세로 돌아서며 1070선에 안착하면서 개인은 재차 차익 매물을 쏟아내며 단기 매매에 치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245억원, 528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10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615억원 순매도세를 기록중인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5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업종이 낙폭 과대로 인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4%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 보험 업종 등의 순으로 1~3% 오르고 있다.

증권, 운수장비, 운수창고, 음식료, 화학 업종이 소폭 상승중인 반면 기계, 통신 업종은 소폭 하락중이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양상이다.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KB금융이 5% 이상 동반 강세를 시현중이고 POSCO,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이 1~3%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KT&G, LG전자, 현대차, KT는 1% 안팎으로 하락중인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한 490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279종목이 하락중이다. 76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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