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주요 광고주향 집행 물량 증가 기대 - SK증권

입력 2022-03-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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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주요 광고주향 집행 물량 증가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35%(9200원) 높은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28일 SK증권은 제일기획의 주요 광고주향 디지털 중심 물량 성장을 강조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향 집행 물량 증가에 호실적이 기대된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베이징 동계 올림픽,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같은 행사가 일부 오프라인으로도 진행되며 비매체광고(BTL) 회복과 전체 대행 물량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국내는 BTL 회복, 글로벌향 집행 증가로 매출총이익 14.2% 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외 자회사 매출총이익은 18.8% 증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제일기획의 전년 대비 권역별 예상 실적으로 북미(+42.0%), 유럽(+13.9%), 동남아시아 지역(+19.2%)은 작년에 이어 주요 광고주향 디지털 중심의 물량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중국 지역에서 비계열 신규 광고주 영입으로 대행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지역은 마케팅 환경이 불안정하나 매출총이익 비중이 1.4%로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제일기획이 1분기 매출총이익으로 17.7% 증가한 3192억 원을, 영업이익으로 38.4% 증가한 567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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