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300억원 규모 ‘한국서부발전 녹색채권’ 발행 주관

입력 2022-03-28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은 28일 한국서부발전 원화 지속가능채권(녹색채권) 발행의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내 지속가능채권 중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녹색채권 발행 건으로 규모는 총 1300억 원이었으며, 만기별로는 3년물 900억 원, 20년물 300억 원, 30년물 100억 원이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채권 수요 모집에서 1000억 원의 발행예정 금액에서 300억 원을 초과해 발행했다. 수요가 몰렸던 3년물의 경우 최근 발행된 다른 발전사 녹색채권 발행 중 가장 개선된 조건으로 발행돼 ESG채권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식지 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발행된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환경 개선 기여도가 반영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 평가 등급인 ‘ESG1’을 부여받았다.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태양광 및 풍력발전, 에너지 신사업인 연료전지 건설 사업 등 국내 신재생 발전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장윤영 채권솔루션본부장은 “국내외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기조 및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발행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글로벌 증권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외화채권(Sustainability Bond) 발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함께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DSJI)월드 지수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60,000
    • +0.9%
    • 이더리움
    • 4,711,000
    • +6.95%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5.07%
    • 리플
    • 1,942
    • +22.76%
    • 솔라나
    • 362,600
    • +6.09%
    • 에이다
    • 1,210
    • +9.9%
    • 이오스
    • 980
    • +7.5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4.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0.77%
    • 체인링크
    • 21,280
    • +3.75%
    • 샌드박스
    • 494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