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예람 중사 특검법, 3월 임시국회서 처리하자"

입력 2022-03-29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 민주ㆍ국힘 향해 이중사 특검법 압박
"군 성폭력, 인권침해 비호세력으로 양당을 지목할 것"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은 29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검법을 3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자고 거듭 촉구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다시 한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촉구한다. 이 중사 특검법, 제발 좀 처리합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양당을 향해 "대선이 끝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양당은 특검법 처리에 입을 다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의당 등 야4당 이름으로 국정조사와 특검법을 제출한 바가 있다. 대선 기간 민주당도 이 중사 특검법을 별도로 발의했다.

배 대표는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며 "군의 저급한 성인지 감수성, 제 식구 감싸기에서 비롯된 2차, 3차 가해, 총체적인 부실 수사 등 바닥부터 군이 개혁이 필요한 사실은 이미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이견도 없는 상황에서 국회는 특검법을 미룰 명분도, 시간도 없다"며 "만약 이번 임시회에도 이 중사 특검법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군내 성폭력, 인권침해의 비호세력으로 양당을 지목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05,000
    • +3.02%
    • 이더리움
    • 4,688,000
    • +7.87%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1.98%
    • 리플
    • 1,905
    • +22.9%
    • 솔라나
    • 368,200
    • +11.07%
    • 에이다
    • 1,216
    • +10.55%
    • 이오스
    • 950
    • +8.57%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388
    • +1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44%
    • 체인링크
    • 21,090
    • +5.71%
    • 샌드박스
    • 492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