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견옥고’ 선봬

입력 2022-03-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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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동제약)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반려견의 면역력과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견옥고’를 론칭하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견옥고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견옥고 활(活)’은 면역력과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숙지황∙복령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아카시아벌꿀을 주원료로 배합해 광동제약 전통원료 관련 기술의 핵심역량을 담았다. 또 MSM(식이유황), 글루코사민,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관절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원료도 함유했다.

이 제품은 반려견 대상 기호성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기록했다. 부드럽고 말랑한 양갱 타입의 펠릿(soft트릿) 제형으로 반려견들의 섭취가 용이하며 기호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품을 개별 포장해 산책 등 야외활동에도 휴대와 급여가 간편하다.

반려견의 성별에 상관없이 생후 3개월 이상 전 연령이 섭취할 수 있으나 임신 중에는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광동 직영 네이버 스토어와 온라인 전문 펫샵, 오프라인 동물약국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HACCP 및 ISO9001인증을 받은 국내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주성분인 숙지황∙복령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아카시아벌꿀은 ‘휴먼 그레이드’ 수준의 원료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1일 동물약국 전문 유통플랫폼 1위 업체인 ‘펫팜(PET PHAR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견옥고를 필두로 관련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은 약 232만 마리로 집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15년 1조9000억 원에서 2020년 3조4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2027년 6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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