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부터 복지 지원까지…관악구 '청년일자리 지원 시행 계획' 수립

입력 2022-03-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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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온라인 청년축제. (사진제공=관악구)
▲관악 온라인 청년축제.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청년이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일하는 행복으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2022년 관악구 청년일자리 지원 시행 계획’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행 계획은 ‘청년, 일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다’는 목표로 △취ㆍ창업 인프라 구축 △교육ㆍ정보 제공 △복지 지원 확대를 3대 전략과제 분야로 진행한다.

먼저 취ㆍ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총 405명의 공공 청년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관악청년공간 매니저 사업 등 현재 시행하는 공공ㆍ민간 취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와 함께 청년청 운영 매니저, 청년 네트워크 코디네이터 등 청년일자리 사업 창출에도 집중한다.

민간일자리 알선도 도모한다. 관악구 일자리센터 운영은 물론 온택트 취업박람회, 일구데이 등 행사들도 추진한다. 관악청년 소상공인 한끼나눔 지역상생 프로젝트, 글로벌셀러 온라인창업 마스터 등 청년 창업가 지원ㆍ양성 프로그램과 관악S밸리, 대학 캠퍼스타운 등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청년의 창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ㆍ정보 제공 분야는 신림동쓰리룸 종합상담 창구, 관악구ㆍ삼성전자 청년 취업멘토링, 면접체험관 등을 운영 중이다. 현직 멘토와 함께 직무캠프, 청년취업 토크콘서트 등 사업도 추진한다. 하반기에 라이브 커머스 운영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복지 사업도 펼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지급을 포함해 저소득 청년의 근로 활동 장려와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저소득층 청년 자산형성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으뜸관악 청년통장 사업 등으로 청년 고용위기 파고를 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고용 시장에서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관악구가 체계적인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일자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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