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크리스 록 폭행 사건, 오징어 게임 밈(Meme)으로도 등장

입력 2022-03-29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53)가 크리스 록(57)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된 밈(Meme)들이 등장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는 크리스 록이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을 두고 농담을 하자 무대에 올라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이후 자리로 돌아간 윌 스미스는 “내 아내 이름을 더러운 입에 담지 말라”고 소리쳤다. 제이다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삭발 영상을 올리며 자가면역질환으로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장면을 활용해 다양한 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지난해 흥행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나온 딱지치기 장면과 윌 스미스의 폭행 사건을 합성한 밈이 등장했다. 게시글의 제목은 ‘크리스 록은 이 게임(딱지치기)를 잘 못한다’였다. 이밖에 격투게임, 마인크래프트 등과 윌 스미스의 폭행을 합성한 밈도 인기를 끌었다.

축구팬들은 폭행 장면을 축구와 연관 짓기도 했다. 영국 BBC 스포츠는 29일 “축구계의 모두가 윌 스미스, 크리스 록의 다툼으로 농담을 하고 있다”며 축구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BBC는 특히 전 축구선수 존 샤플스의 SNS를 조명했다. 샤플스는 리 보이어가 2004-2005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아스톤빌라와 경기를 치르던 중 팀 동료 키어런 다이어와 주먹다짐을 벌였던 장면에 윌 스미스와 크리스 록의 얼굴을 합성했다.

BBC는 “이번 주말 가장 큰 사건은 축구장 밖에서 일어났지만, 축구 팬들은 이 사건을 이용해 경기장 안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을 재조명하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9,000
    • -4.61%
    • 이더리움
    • 4,641,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6.09%
    • 리플
    • 1,865
    • -8.31%
    • 솔라나
    • 318,300
    • -8.27%
    • 에이다
    • 1,264
    • -12.4%
    • 이오스
    • 1,103
    • -5%
    • 트론
    • 266
    • -7.96%
    • 스텔라루멘
    • 613
    • -1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7.01%
    • 체인링크
    • 23,120
    • -9.86%
    • 샌드박스
    • 86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