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전 10시 기자회견…국무총리 관련 입장 표명할 듯

입력 2022-03-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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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관계자 "당으로 돌아가신단 의견, 근거 없지 않아"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30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의견을 밝힐 전망이다. 국무총리보단 인수위원장직에 집중하겠다는 의견에 무게감이 실린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차려진 인수위원회 사무실에 출근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오전 10시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 대변인실도 안 위원장의 일정에 기자간담회를 추가했다.

안 위원장이 예고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이유는 국무총리와 관련해 추측성 보도가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전날에도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는 보도와 당으로 돌아가겠다는 보도 등 상반된 내용이 동시에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인수위 업무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직접 밝히는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의 대선 캠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어느 쪽이 사실인지 (안 위원장이) 확인을 안 해주셨다"며 "본인 생각은 있으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이 논란을 우려한 만큼 국무총리보단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당으로 돌아가신다는 의견이 근거 없이 나왔을 것 같진 않다"며 "(총리를 하겠다는 쪽은) 사이즈가 아닌 것 같다. 분위기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 위원장도 어느 정도까지는 고민하셨다. (총리 생각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주변에서 조언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어떻게 하셨을진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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