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지식정보타운 S-2' 주택개발 공모리츠 사업자 공모

입력 2022-03-30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천지식정보타운 S-2 위치도 (자료제공=LH)
▲과천지식정보타운 S-2 위치도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0일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를 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택개발 공모리츠는 국토부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개선안'에 따라 추첨제 중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없애고, 개발사업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지난해 6월에 1차 시범사업을 공모·실시한 바 있다.

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가 리츠를 설립하고, 리츠에서 LH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주택개발리츠의 기본 사업구조를 유지하되, 리츠의 자본조달과정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주식 공모 비중을 확대해 국민이 리츠 사업의 주주로 참여하고 6~9%의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받는 방식이다.

LH는 민간사업자 선정, 토지공급 등을 담당하고 민간사업자는 리츠 설립, 자금조달, 주식공모, 설계·시공·분양 업무 등을 수행한다.

사업대상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2 공동주택용지다. 최근 민간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718 대 1을 기록했다.

LH는 다음 달 18~20일 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6월 29일 사업신청서를 신청받아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이후에는 △리츠 설립(9월) △주식 공모·착공·분양(2023년 6월) △리츠 청산(2026년 9월) 순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분양수요 및 기대가 높은 블록인 만큼 주택개발 공모리츠의 경쟁 공급방식 및 주식공모를 통해 고품질의 주택 건설을 유도하고 국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8,000
    • -2.52%
    • 이더리움
    • 4,559,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8.38%
    • 리플
    • 1,846
    • -13.21%
    • 솔라나
    • 336,500
    • -5.61%
    • 에이다
    • 1,342
    • -8.96%
    • 이오스
    • 1,129
    • +5.51%
    • 트론
    • 279
    • -7.92%
    • 스텔라루멘
    • 724
    • +18.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8.34%
    • 체인링크
    • 22,690
    • -5.58%
    • 샌드박스
    • 825
    • +48.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