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중 2740선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5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4%(6.53포인트) 오른 2747.6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16.50포인트) 오른 2757.57에 장을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를 각각 1700억 원, 229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723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67%), 삼성바이오로직스(2.17%), 네이버(1.65%), 카카오(0.95%), 삼성SDI(4.43%), 현대차(2.55%), LG화학(0.19%), 기아(2.37%), 셀트리온(1.76%), 카카오뱅크(0.20%) 등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43%), LG에너지솔루션(-1.47%), 포스코홀딩스(-3.01%), KB금융(-0.8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광고(2.79%), 자동차(2.30%), 해운사(2.29%), 방송ㆍ엔터테인먼트(1.84%), 제약(1.73%)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다각화된통신서비스(-3.21%), 철강(-2.25%), 무선통신서비스(-2.18%), 비철금속(-2.15%),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1.95%)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장단기금리차 역전에 따른 침체 논란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기대감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역외에서 10원 넘게 급락한 원ㆍ달러 환율 등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호실적 달성 및 양호한 가이던스 제시로 시간외 거래에서 4%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국내 반도체주들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켜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1.21포인트) 오른 939.0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을 695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억 원, 227억 원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