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차세대 전력반도체 중장기 성장성 주목 - 유안타증권

입력 2022-03-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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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1일 아이에이에 대해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파워반도체 소자를 생산하는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가 3월부터 차량용 전력 반도체 공급 시작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쉽지 않은 가운데 트리노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생산력이 부각되면서 러브콜이 많이 오고 있으며 수익성도 좋은 품목인 만큼 향후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실적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트리노테크놀로지는 IGBT 전기차 향 공급 외에도 차세대 전력반도체 SiC 양산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며 “최근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2만 장 규모의 SiC 반도체 생산을 시작으로 연간 최대 10만 장 규모까지 생산능력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력 반도체 소재는 주로 실리콘(Si)이 사용되고 있으며 친환경 차, 신재생 에너지 등 전력 반도체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새로운 소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화합물 반도체인 SiC와 GaN이 주목받고 있으며 SiC는 뛰어난 전기적ㆍ열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도 많지 않아 향후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전력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업체가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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