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美아시안 마켓 D2C플랫폼 '야미'에 시리즈B 투자

입력 2022-03-31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미(YAMI)의 한국음식관에 입점된 상품 진열 사진 (사진제공=야미)
▲야미(YAMI)의 한국음식관에 입점된 상품 진열 사진 (사진제공=야미)

알토스벤처스가 607억 원(5000만 달러) 규모의 북미 지역 아시안 마켓 D2C 플랫폼 야미(Yami) 투자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발삼베이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기존의 시리즈A 투자자인 JP모건과 GGV캐피털도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야미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배달 시간 단축, 판매 품목의 다양화, 플랫폼에서의 판매자 지원 강화 및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기술 확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야미는 다양한 최신 아시아 지역 상품을 북미 거주 고객에게 제공하는 북미 최대 규모 아시안 마켓 D2C 플랫폼이다. 현재 닥터자르트, CJ식품, 삼양, 롯데 외 한국 및 일본, 중국, 아시아 4000여개 브랜드의 약 26만 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야미는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개인화 제품 추천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한다. 또 공급자 및 판매자의 제품 소싱과 재고를 예측할 수 있는 인사이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2021년 미국 인구조사국 퓨 리서치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는 2000년 이후 81% 증가했고, 2060년까지 현재의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만큼 빠르게 늘고 있다.

야미는 이러한 아시아계 미국인을 핵심 타깃으로 하며, 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가진 미국인들 또한 주요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야미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약 200만 명 정도로, 이는 아시아계 미국인 10명 중 1명에 달하는 숫자다.

알렉스 주(Alex Zhou) 야미 창업자 겸 대표는 “지난 30년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인의 인구는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우리는 이러한 고객들 및 모든 미국인에게 최고의 자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제품을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한 활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송경찬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회사를 설립했을 때부터 알렉스와 그의 팀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셀렉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그리고 치열하게 노력해왔다”면서 우리는 야미가 계속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그 성장 여정에 함께할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5,000
    • -2.38%
    • 이더리움
    • 4,588,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95%
    • 리플
    • 1,857
    • -11.4%
    • 솔라나
    • 342,400
    • -4.22%
    • 에이다
    • 1,340
    • -9.89%
    • 이오스
    • 1,123
    • +4.76%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5.6%
    • 체인링크
    • 23,160
    • -5.93%
    • 샌드박스
    • 788
    • +3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