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꽃시장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4월 첫날 ‘꽃샘추위’가 기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전북동부에는 새벽과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어 냉해가 발생할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10~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5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에는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제주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오기도 하겠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전북남동내륙과 전남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