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권 회장, 에디슨EV 거래재개 위해 책임경영 실천”

입력 2022-04-01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에디슨이브이(에디슨EV)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디슨이브이는 8일 강영권 회장을 대상으로 5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당초 관계사인 에너지솔루션즈가 28일 납입하기로 예정됐었다.

이를 20일 앞당겨 추진하기로 하면서 에디슨이브이 정상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고 경영진으로서 강 회장 개인이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에디슨이브이는 '기업 존속 문제'로 회계감사인으로부터 2021회계 감사보고서에 대한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로 인해 에디슨이브이의 주권 매매는 거래정지됐다.

의견거절의 결정적 이유는 에디슨이브이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해 계속기업으로 존속능력이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에디슨이브이는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주주 및 투자자들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행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투자자들로부터 '조기상환청구를 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받았다.

여기에 강 회장이 유상증자 시기를 앞당겨서 사재를 출연, 에디슨이브이의 자본을 확충하여 유동성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에디슨이브이 관계자는 "강영권 회장이 책임경영의 의지를 밝히고 감사인이 우려한 유동성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38,000
    • +1.76%
    • 이더리움
    • 4,873,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0.55%
    • 리플
    • 674
    • +1.05%
    • 솔라나
    • 206,500
    • +3.98%
    • 에이다
    • 562
    • +3.12%
    • 이오스
    • 813
    • +0.99%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1.61%
    • 체인링크
    • 20,130
    • +4.52%
    • 샌드박스
    • 468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