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시흥시 폐자원 재활용 사업 추진

입력 2022-04-01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흥시, 시흥도시공사 등과 업무협약

▲(왼쪽부터)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임병택 시흥시장이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왼쪽부터)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임병택 시흥시장이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들을 재활용한다.

LG화학은 3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시흥시,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깨끗한 자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자원순환촉진과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 및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생활 폐기물 선별장을 활용해 2023년까지 LG화학과 폐기물 선별 공정 고도화를 위한 연구ㆍ개발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공장 등을 활용해 연구ㆍ개발을 진행하며 소각ㆍ매립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 폐기물을 100% 자원화하는 에코도시, 그리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소각되거나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지자체와 상호 윈윈하는 가치를 창출한 데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기존 선별장에서 선별 후 소각되던 폐자원을 높은 가치의 업사이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체계 확립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