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신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으나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엔 이른 시기라고 밝혔다.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양호한 1~2월 실적이 하락 추세에 있는 롯데쇼핑 주가의 상승 반전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하다"며 "본격 상승 시점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 반전하는 시기는 결국 소비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소비가 추가적으로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소한 경기 저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1분기 이후 4~5월까지는 본격적인 투자 시점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