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선화 동부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644억원(+36.7%), 37억원(-51.7), -93억원(적자전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하지만 어려운 경기환경 속에서도 기존 셋토박스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 방어적인 해외 방송 사업자 시장 확대와 환율 효과를 통한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불확실성 제거를 통한 새로운 경영 환경이 준비된 상황에서 수익성 위주의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실적 확인 이후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