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기대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9-03-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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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009년 실적 개선력 부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009년부터 본격화될 성장 스토리가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특히 올해는 매스 채널 시장 지배력 강화 본격화 및 해외 현지법인 구조조정 후의 이익 정상화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32%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추가적인 경기 악화가 진행될 경우, 회사는 장기 성장 위한 투자 활동을 더 활발히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인 이익률 확대 지연이 예상되지만 전년대비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매출액의 25%, 영업이익의 9%를 차지하는 매스 화장품의 시장점유율 본격 확대를 위한 '아리따움' 런칭 후, 점포당 판매액이 기존의 '휴플레이스' 수준까지 회복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 연구원은 "매스 시장도 궁극적으로는 프리미엄 시장의 과점화 전철을 밟을 것이고, 아모레퍼시픽이 이의 주도자이자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지출에 따른 이익률 훼손,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해외 법인들의 실적 악화, LG생활건강의 공격적 확장 정책 재개에 따른 점유율 위축 등은 고려해야 할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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