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멤버 슬기 이어 코로나 확진…모든 스케줄 즉각 중단

입력 2022-04-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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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웬디.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중단한다.

2일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웬디가 금일(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웬디는 코로나 백신 3차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웬디는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이다. 예정되어 있던 라디오, 팬사인회 등 스케줄도 모두 취소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레드벨벳의 아이린·조이·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콘서트를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슬기와 웬디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30일 슬기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약 나흘 만에 웬디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당사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달 21일 새 미니앨범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을 발매하고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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