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누적 수출 30만대 돌파

입력 2022-04-03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누적 수출 31만1023대 기록
2019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주도 모델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2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첫 수출 이후 2년 4개월 만에 누적 수출 30만 대를 넘어섰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첫 수출 이후 2년 4개월 만에 누적 수출 30만 대를 넘어섰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의 누적 수출 30만 대를 기록했다.

3일 한국지엠은 "2019년 11월 첫 수출을 시작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약 2년 4개월 만인 지난 3월, 누적 수출 31만1023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월평균 1만 대 넘는 물량을 꾸준히 수출한 셈이다.

이번 기록은 역시 같은 플랫폼을 바탕으로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수출길에 오르는 뷰익 앙코르 GX를 포함한 기록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18년 GM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합의를 통해 발표한 'GM 한국사업장 경영정상화'를 위한 개발한 전략차종이다. 전량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위축,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여파에도 불구하고 총 12만6832대가 수출됐다. 국내 승용차 수출 2위에 해당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형제차인 뷰익 앙코르와 함께 소형 SU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형제차인 뷰익 앙코르와 함께 소형 SU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의 PIN(Power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1분기 미국 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 중 하나인 소형 SUV 부문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147%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 3% 증가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소형 SUV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2021년에만 전년 대비 16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23,000
    • -0.95%
    • 이더리움
    • 4,679,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84%
    • 리플
    • 1,970
    • +1.18%
    • 솔라나
    • 324,500
    • -0.18%
    • 에이다
    • 1,344
    • +2.83%
    • 이오스
    • 1,113
    • +1.37%
    • 트론
    • 273
    • +0%
    • 스텔라루멘
    • 620
    • -7.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16%
    • 체인링크
    • 24,450
    • +1.71%
    • 샌드박스
    • 856
    • -10.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