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활동 시작?…후드티 입은 김건희, 경찰견 안고 ‘찰칵’

입력 2022-04-04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외부 활동에 나선 모습이 4일 공개됐다. 지난달 4일 사전투표소를 찾은 뒤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이날 연합뉴스는 김 여사가 최근 수수한 차림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자주 입은 정장 차림이 아닌, 평범한 자주색 후드티와 청치마를 입고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대하는 모습이었다.

입마개를 하지 않은 탐지견임에도 자연스럽게 다가가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며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모습을 드러낸 건 사전투표 이후로 처음이다. 김 여사는 지난달 10일 윤 당선인의 선거 승리가 확정된 후 당사로 이동할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잠행을 이어왔다.

그러나 5월 10일 취임식 참석을 기점으로 공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업무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을 돕는 활동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선거 후 선거대책본부를 통해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통령 배우자의 최우선 역할”이라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정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소외계층이나 성장의 그늘에 계신 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김 여사가 내조 활동을 중심으로 배우자 역할을 할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김 여사의 일상이 알려진 것은 본격적인 공개 활동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41,000
    • -3.22%
    • 이더리움
    • 4,657,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2.41%
    • 리플
    • 1,970
    • -2.57%
    • 솔라나
    • 323,100
    • -3.23%
    • 에이다
    • 1,334
    • -3.47%
    • 이오스
    • 1,109
    • -2.89%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31
    • -1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3.27%
    • 체인링크
    • 24,260
    • -2.84%
    • 샌드박스
    • 864
    • -1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