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이 호중구감소증 치료 목적 ‘EC-18’의 자진 임상 중단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 이상 떨어진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일 장 마감 후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으로 ‘modified FOLFIRINOX’를 치료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EC-18’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위약 대조, 다기관, 무작위 배정, 제2상 임상시험을 자신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임상시험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는 물리적, 환경적 상황이 지속했고, 이에 따라 시험기관에서 대상환자를 모집하고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임상시험관련자와 논의해 췌장암 환자 대상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임상2상 시험을 자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동일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계획할 수도 있겠으나, 최신 과학적 근거 및 치료지침 등을 반영해 재검토한 후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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