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하락 소식에 약세다.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 대비 2.04% 하락한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의 주가 하락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삼성SDI의 글로벌 전가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6%에서 3.8%로 감소해 중국 CALB에 밀려 7위에 올랐다.
1위는 중국 CATL(34.4%)이 차지했으며, 2위는 LG에너지솔루션(13.8%), 3위 BYD(11.9%), 4위 파나소닉(10.8%), 5위 SK 온(6.5%) 등의 순이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LFP(리튬·인산·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가 생산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