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산업의 개발 현황과 전망을 들어보는 행사가 열린다.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코엑스에서 13~14일 이틀간 NGBS 2022(Next Generation Battery Seminar)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NGBS 2022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배터리 소재에 대한 개발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틀에 걸친 강연에서는 이차전지와 소재를 중심으로 미래의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국내 이차 전지와 소재 주요 업체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첫 날에는 한국의 배터리 선도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를 비롯하여 최근 중국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에스볼트(S-Volt)가 배터리 업체들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SNE리서치에서도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바라보는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 미래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배터리의 4대 부재라는 주제로 분야별 업계 선도 업체들이 기술 현황과 개발 전망에 대해 발포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차세대 배터리의 기술 및 미래라는 주제로 SNE리서치, 솔리드에너지시스템,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업체들의 차세대 배터리, 차세대 전기차 개발 방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나트륨 배터리, 고체전해질,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의 미래 들어볼 예정이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NGBS 2022는 현재 배터리 및 전기차 시장의 주요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인 가치 있는 세미나"라며 "해외 전문가들의 배터리 업계에 대한 진단과 전망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