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인스타그램도 공개 전환...공개 활동 신호탄?

입력 2022-04-04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김건희 여사가 공개한 반려묘 사진. 같은 날 오전 공개된 김 여사의 외부활동 사진.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4일 김건희 여사가 공개한 반려묘 사진. 같은 날 오전 공개된 김 여사의 외부활동 사진.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인스타그램을 공개 상태로 돌렸다. 같은 날 김 여사의 일상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공개 활동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4일 김 여사는 그동안 비공개 상태였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7시쯤 윤 당선인 부부가 키우고 있는 반려묘 세 마리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사진을 올리기 전 마지막 게시글은 지난 2019년 8월 30일에 올린 사진과 짧은 문구였다.

이날 오전에는 김 여사가 자주색 후드티를 입고 경찰견을 대하는 모습이 연합뉴스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사전투표일 이후 당선 확정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 여사의 일상이 공개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애초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취임식 때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잠행을 이어오던 김 여사의 행보가 공개되자 취임식 전부터 공식 활동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김 여사는 대선 직후 선거대책본부를 통해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통령 배우자의 최우선 역할”이라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정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소외계층이나 성장의 그늘에 계신 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브리핑 당시 “김건희 대표의 공식 일정과 관련해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서 몇 마디 말씀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이상으로 앞으로 어떤 일정을 하실지에 대해서는 제가 여기서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다”고 추가 발언을 자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16,000
    • -1.44%
    • 이더리움
    • 4,856,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5%
    • 리플
    • 2,028
    • +3.73%
    • 솔라나
    • 334,200
    • -3.66%
    • 에이다
    • 1,394
    • +0.5%
    • 이오스
    • 1,144
    • -0.35%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5
    • -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06%
    • 체인링크
    • 25,050
    • +4.03%
    • 샌드박스
    • 999
    • +2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