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보통 사람 삶] 1년새 집 산 2030세대, 평균 빚은 1.6억

입력 2022-04-05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1년 집을 산 20~30대가 평균 1억6000만 원대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5일 발표한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거주 주택 구매자 가운데 20∼30대의 부채액은 평균 1억6720만 원으로, 1년 전 조사(1억1765만 원) 때보다 4955만 원 증가했다.

조사 결과 20∼30대가 최근 1년 새 주택을 구입할 당시 집값은 3억6446만 원으로, 1년 전 조사 때보다 3352만 원 더 비싸졌다.

보고서는 "20∼30대 구매 주택은 2020년보다 3352만 원 올랐는데 대출액은 그보다 더 많이 올랐다"며 "대출을 활용해 더 많은 구입 자금을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1년 새 집을 산 20∼30대는 매월 평균 80만 원을 부채 상환에 쓰고 있었다. 이는 조사 대상(20∼64세)의 전체 평균(74만 원)을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매달 80만 원씩 상환한다고 가정하면 20∼30대는 향후 17년간 부채를 상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택을 자가로 보유하고 있지 않은 20∼30대 경제활동가구 중 56.9%는 향후 거주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매 시점을 '향후 2년 이내'로 한정하면 이들의 구입 희망률은 10.8% 수준으로 떨어졌다.

빠른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주택 구매 의향은 있으나 상대적으로 구입 여력이 적다 보니 10명 중 1명꼴로만 2년 내 주택구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결혼비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근 1년 새 결혼한 20∼44세 응답자들은 결혼 비용으로 총 1억6916만 원이 들었다고 말했다. 4년 전인 2017년(1억3404만 원) 때보다 3512만 원이 늘었는데, 주로 주택마련 자금(3437만 원 증가) 부담 증가 탓이었다.

최근 3년 내 결혼한 20∼30대 무자녀 가구 중 17.4%는 향후에도 자녀를 출산할 계획이 없었다고 응답했다. 이 비율은 2017년 조사(11.6%) 때보다 5.8%포인트 올랐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9~10월이다.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6.02.0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6.02.0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15,000
    • -1.62%
    • 이더리움
    • 3,140,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787,500
    • +0.19%
    • 리플
    • 2,130
    • -0.37%
    • 솔라나
    • 129,100
    • -1.07%
    • 에이다
    • 399
    • -1.48%
    • 트론
    • 412
    • -0.48%
    • 스텔라루멘
    • 237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90
    • +0.19%
    • 체인링크
    • 13,150
    • -0.53%
    • 샌드박스
    • 12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