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와인냉장고 시장 ‘독주’ 시작

입력 2009-03-02 11:00 수정 2009-03-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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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점유율 40% 돌파…국내 브랜드 첫 1위

LG전자가 국내 와인냉장고 시장에서 독주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와인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돌파하며 국내 브랜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측은 “그 동안 고가의 수입 브랜드, 저가의 중국산 위주 국내 와인냉장고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함으로써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에 이어 와인냉장고 시장도 국내 브랜드로 재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G전자는 지난 2004년 ‘디오스(DIOS)’ 와인셀러를 출시한 이후 2007년 2000대, 지난해 6000대 등 큰 폭의 판매량 신장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국내 와인냉장고 시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2%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와인보관을 위한 핵심 기술인 저진동, 온도유지와 함께 저소음 기술력을 갖춘 41/65/81병 3개 모델(120만대/160만원대/200만원대)을 운영 중이다. 또 3월부터 와인냉장고보급 확대를 위한 인터넷 유통 전용 일반형 모델도 추가로 출시했다.

이 제품(모델:R-WZ42JKX,41병)은 젊은 고객층과 여성을 겨냥해 필수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실버 색상, 2중 유리도어, 미니 핸들, 착탈식 와이어 선반 등 기능과 디자인을 콤팩트화해 기존 판매가 대비 30만원 낮은 90만원 대다.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올해는 기존의 백화점에서 직영 대리점, 전문점, 할인점까지 유통채널을 확대해 보급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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