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 전 대위가 다른 의용군 두 명과 함께 웃고 있다.
작성자 A 씨는 “가운데 서 있는 남성은 아조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출신”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의용군 팀장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전 대위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소문과 의혹에 대한 해명과 함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 전 대위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면서 “그래서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달 10일 이씨를 경찰에 여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로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