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갤럭시 워치4 지급해 건강 관리하는 보험 출시…업계 최초

입력 2022-04-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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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갤럭시 워치를 건강관리기기로 지급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튼튼한 건강관리와 든든한 보장까지 한번에 준비할 수 있는 '삼성 유쾌통쾌 건강보험(무배당) 와치4U'를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4를 건강관리기기로 제공한다. 이는 미래에 발생할 질병에 대비하는 기초적인 보험의 기능을 넘어 고객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도와 고객이 튼튼한 신체를 바탕으로 든든한 보장, 탄탄한 노후를 보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객은 갤럭시 워치4를 통해 걸음 수와 운동량 측정은 물론이고 혈압, 체성분, 수면측정 등 건강의 중요 요소들을 매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걷기, 자전거, 러닝머신 등 다양한 운동별로 운동량을 설정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운동정보는 삼성생명 전용 건강관리 앱과 연동되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모든 가입 고객에게 '건강한생활 Plus’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4에서 연동된 운동 측정을 통해 전용건강관리앱에서 운동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매주 1000 S포인트를 지급한다. 주 5일 이상 하루 8000보 이상 걷거나 30분 이상 운동하면 달성된다.

지급된 S포인트는 제휴 포인트몰에서 건강 관련 물품 등을 구매하거나 3만 S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의 건강검진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건강나이, 기대생존율, 주요질병 발병통계지수를 포함한 AI 건강분석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한다.

상품명 '유쾌통쾌(6대 질환 Care, 통큰 Care)'에서 알 수 있듯이 주보험으로 6대 질환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만성 간, 폐, 신장 질환 진단을 보장한다. 암, 뇌, 심장질환은 주요 건강보험에서 보장해왔지만 만성 간, 폐, 신장 질환까지 주보험에 포함시킨 것은 삼성생명 건강보험 중 최초다.

또한, 65세 이후 6대 질환 진단 시 65세 이전 진단 보험금의 150%를 보장하며 '플러스 입원, 수술 특약' 가입 고객이 65세 이후 입원, 수술 시에도 65세 이전 보험금의 150%를 지급하는 체증형 보장을 도입했다. 6대 질환 최초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해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 삼성생명 건강보험 최초로 '6대 질환 보험료 환급 특약'도 도입해 특약의 보험기간 중 6대 질환 최초 진단 시에는 약정보험료에 납입경과월수를 곱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특약을 통해 현대인들이 걸리기 쉬운 만성질환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특정 근골격계 질환을 보장하며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검사비(MRI)등도 보험기간까지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올해 고객 건강자산Up캠페인에 맞춰 업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와 연계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한편 더 건강하고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자산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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