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효과가 끝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만 명대로 증가했다. 사망자도 다시 300명을 넘어서며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만6294명 증가한 1455만3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8만6272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5만2430명, 인천 1만4844명, 경기 7만6899명 등 수도권에서 14만4173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만485명, 대구 1만2103명, 울산 6287명, 경북 1만4769명, 경남 1만7178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4만3644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9152명, 전북 1만482명, 전남 1만2386명 등 호남권에서 3만20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9072명, 세종 2175명, 충북 1만264명, 충남 1만3575명 등 충청권에는 3만5086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1만12명, 415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128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지만, 사망자는 371명으로 16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033명으로 치명률은 0.12%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878명, 접종 완료자는 1819명, 추가접종자는 1만2121명 늘었다. 3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284만95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