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귀 닫은 시진핑...EU “벽에 대고 얘기하는 느낌” 성토

입력 2022-04-06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우크라 관련 얘기 언급 싫어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맨 왼쪽),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 찰스 미첼 유럽이사회 대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지난달 24일 유럽이사회 회의에 참여했다. 브뤼셀/AP연합뉴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맨 왼쪽),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 찰스 미첼 유럽이사회 대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지난달 24일 유럽이사회 회의에 참여했다. 브뤼셀/A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의 외교·안보 고위 관계자가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에 대해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유럽 의회에서 지난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관련 언급을 원하지 않았고 인권을 비롯한 이슈 얘기하는 것을 꺼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측은 우리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은 규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 것인지, 무력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우크라이나 언급을 피하는 상황에서도 유럽은 중국에 관련 사항을 당부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대러 제재를 약화시킬 어떤 종류의 행동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찰스 미첼 유럽이사회 대표도 시 주석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럽의 기대와 달리 중국 외교 관계자들과 미디어들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를 축소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장의 피해자로 묘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65,000
    • +0.83%
    • 이더리움
    • 2,889,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0.24%
    • 리플
    • 2,094
    • +0.92%
    • 솔라나
    • 124,500
    • +3.32%
    • 에이다
    • 416
    • +3.74%
    • 트론
    • 420
    • +0.24%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0.08%
    • 체인링크
    • 13,040
    • +4.15%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