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농기계 중고로 내다 판 철없는 아들 적발

입력 2022-04-06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아버지 농기계 2대를 훔쳐 중고거래한 철부지 아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6일 전북 고창경찰서는 19세 A 군을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군은 총 590만 원 상당의 아버지(50) 소유 농기계 2대를 훔쳐 지난 3월 21일과 4월 1일 중고로 내다 판 혐의를 받는다.

농기계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한 후 “아들이 그런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경찰 추궁에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군은 돈이 필요해 그는 농기계에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은 틈을 타 절도에 성공했으며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농기계를 처분했다.

다만 A 군은 친족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에 따라 형법상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농기계를 사들인 매수자는 장물취득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며 “A 군은 형법상 처벌 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98,000
    • +0.08%
    • 이더리움
    • 4,668,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6.27%
    • 리플
    • 1,998
    • +26.94%
    • 솔라나
    • 361,000
    • +5.99%
    • 에이다
    • 1,241
    • +11.7%
    • 이오스
    • 984
    • +8.61%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409
    • +22.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9.34%
    • 체인링크
    • 21,340
    • +4.1%
    • 샌드박스
    • 494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