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대표 대진표 완성…'권성동·조해진 2파전'

입력 2022-04-06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D-2

권성동ㆍ조해진 출마

▲국민의힘 권성동ㆍ조해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ㆍ조해진 의원. (연합뉴스)

오는 8일 실시되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강원 4선의 권성동, 경남 3선의 조해진 의원 간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권성동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기호 추첨 결과 조 의원이 1번, 권 의원이 2번으로 정해졌다. 그간 당 안팎에선 3선의 박대출·윤재옥 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되었으나 이번 선거엔 출마하지 않았다.

당 안팎에선 권 의원이 유력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소야대' 국회 지형을 감안할 때 새 정부 출범 첫해 원내대표는 당·청 소통이 원활한 의원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다.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권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당선인과의 인간관계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할 말을 하는, 그래서 (국회가) 청와대의 출장소가 아닌 당과 정부 사이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도 새 정부의 '협치와 통합'을 제대로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날 출마선언에서 "누구와 가까우니까 유리하다, 힘 있는 사람을 내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는, 그동안 우리가 고장 난 녹음기처럼 지루하게 들어온 논리"라며 권 의원을 견제하기도 했다.

한편,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0,000
    • +1.38%
    • 이더리움
    • 4,423,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11.34%
    • 리플
    • 2,777
    • +1.54%
    • 솔라나
    • 185,500
    • +1.37%
    • 에이다
    • 546
    • +1.3%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19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00
    • +3.03%
    • 체인링크
    • 18,480
    • +2.5%
    • 샌드박스
    • 173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