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부분 이미지 공개

입력 2022-04-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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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2019년 출시 이후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부활을 주도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부분변경으로 거듭난다. 출시 3년여 만에 출시하는 이른바 ‘페이스리프트’다.

6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은 팰리세이드 상품성 개선모델의 부분 이미지를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는 세대가 변경되는 라이프사이클의 중간 기점에 단행한다. 2019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팰리세이드 1세대가 라이프사이클(7년)의 반환점을 돌아선 셈이다.

새 모델은 앞뒤 디자인을 다듬는 한편, 편의 장비 등을 보강했다. 출시 초기 디자인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커다란 변화 대신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담는 수준에서 변화의 폭을 제한했다.

특히 신형 투싼에서 선보인 ‘파라 메트릭’ 디자인을 가져와 더욱 웅장하게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새 모델은 내수와 북미수출형의 주간 주행등을 한 가지 디자인으로 통합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새 모델은 내수와 북미수출형의 주간 주행등을 한 가지 디자인으로 통합했다. (사진제공=현대차)

나아가 페이스리프트 공개를 앞두고 관심을 모았던 주간주행등(DRLㆍDaytime Running Light)은 이제 내수형과 북미 수출형 모두 한 가지로 통합했다.

앞서 팰리세이드 출시 초기 DRL은 내수형(3분할)과 북미 수출형(2분할)이 각각 다른 디자인을 지녔다. 국내 법규에는 DRL 사이의 간격 제한(75mm)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부분변경 모델은 내수와 수출형 모두 하나의 DRL을 앞세워 출시될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제원과 디자인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공개된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차별화와 함께 세련미를 더했다”며 “더 커진 계단식 프런트 그릴은 프리미엄 외관을 위해 견고한 ‘파라 메트릭’ 요소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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