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이사준비 본격화…이사전 문서 파쇄작업 돌입

입력 2022-04-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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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내부에 보안문서 파쇄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내부에 보안문서 파쇄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국방부도 이사 준비에 분주한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7일 이사 준비 단계에 대해 "아직 (계약이) 완료됐다고는 듣지 않았다"며 "계획 진행 중이고, 되면 통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신청사에서는 먼저 이동하는 일부 부서들 위주로 본격적인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과 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와 마대까지 동원해 파쇄 차량을 수시로 이동하는 등 바삐 움직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각에서 이사업체를 신속히 체결하는 과정에서 법률상 하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저희가 검토한 바로는 별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1차적 검토가 있었다"며 "좀 더 살펴볼 부분이 있겠지만 절차에 위배되는 부분은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외에 자체 국방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은 현재까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360억 원 가운데 국방부 소관은 118억 원으로, 이사비 30억 원, 정보통신구축비 55억 원, 시설보수비 33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현 정부에서 국방예산을 전용하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추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든 반영시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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