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대해 ESG 투자 확대로 실적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은 “지난해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해 올해부터 플랫폼에 기반한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한다”며 “한성크린텍은 올해 2월 SK하이닉스와 354억 원 규모의 반도체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수주 등 고객사 다변화를 진행해 2022년 매출액 1884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이엔워터솔루션ㆍ이클린워터는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농도 폐기물 발생 및 슬러지 매립비 등 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 추세에 있다”며 “대양엔바이오는 한성크린텍의 EPC와 연계해 산업용 수처리 시설 운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회사 연결 편입 및 실적 온기 반영,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기업들의 수처리 설비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 2767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고형 폐기물 처리 및 자원 순환형 에너지 사업 진출을 통해 종합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