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검사 감독서비스국에서 총괄

입력 2009-03-02 14:15 수정 2009-03-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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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장점검 강화 위해 조직·인력 재편

금융감독원 금융지주서비스국이 담당하던 금융지주사에 대한 총괄감독 및 연계검사기능이 감독서비스국으로 이전되고 소속 자회사등에 대한 감독기능 역시 업종별 서비스국으로 이관된다.

또 비상검사체제 운영을 위해 검사인력을 최대 57명 늘려 리스크 취약부문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인력이 재배치 된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불안정 심화와 금융회사의 부실우려에 대응하고자 제한된 조직과 인력으로 현장점검 강화 등 감독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과 인력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정비는 전체 부서 및 팀 수에는 변화 없이 일부 부서의 편제 및 정원만 조정된 사항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검사담당 인력 확충을 위해 최대 57명이 증원된다. 검사 인력 증원은 총정원의 증가 없이 부서간 조정을 통해 충원된다.

금융지주그룹에 대한 연계 감독·검사체제를 유지하면서 각 업종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 검사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조직 편제도 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금융지주서비스국이 담당하던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총괄감독 및 연계검사 기능이 감독서비스총괄국으로 이관된다.

지주 소속 개별 자회사 및 손자회사에 대한 감독 기능도 각 업종별 서비스국으로 이관, 일관성을 확보토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지주그룹에 대한 감독·검사기능을 일원화해 운용해 본 결과 소속 금융사와 다른 금융사간 담당부서가 달라 감독, 검사의 일관성이 결여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에서 부서 편제를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업무연관성이 높은 부서를 동일 본부에 편제하는 한편 국내 금융사 진출이 늘어난 홍콩 현지 주재원 1명을 증원하고 대신 워싱턴 주재원 1명을 감축하기로 하는 등 해외주재원 파견지역도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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