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남기 “IPE 참여 긍정적 방향으로 논의…CPTPP 추가 피해지원”

입력 2022-04-08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상하이 봉쇄 이차전지·석유화학 일부 품목 도입 차질 우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미국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관련 참여 긍정적 방향으로 입장과 향후계획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열린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IPEF 관련, 논의가 보다 구체화되고 그 논의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대(對)러 제재)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까지 겹쳐 글로벌 경제 전반에 ‘성장력 저하+인플레 압력’ 양상 등 소위 복합적 리스크 요인 누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지금 정부가 해야 할 것은 마무리하고 다음 정부로 이어질 것은 틈없이 연결되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해 금일 회의에서 최근 대외경제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당면한 현안이슈에 대한 우리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총리는 “CPTPP 관련해서도 이번 정부 내 ‘가입신청 - 다음 정부 가입협상’이라는 큰 틀에서 추가 피해지원 및 향후 액션플랜 등에 대해 최종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으로 상하이 등 주요 도시들의 봉쇄로 인한 중국발 공급망 충격이 당장은 파급영향이 크지 않으나, 장기화 시 국내 생산현장 충격이 우려되는 만큼 지역별 품목별 점검 및 대비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상하이 봉쇄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우리 주력산업 품목은 현재까지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이차전지, 석유화학 관련 일부 품목들이 출하·선적 지연으로 국내 도입에 다소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3,000
    • -2.35%
    • 이더리움
    • 4,628,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4.53%
    • 리플
    • 1,903
    • -3.84%
    • 솔라나
    • 320,200
    • -5.6%
    • 에이다
    • 1,278
    • -8.45%
    • 이오스
    • 1,092
    • -4.8%
    • 트론
    • 267
    • -4.3%
    • 스텔라루멘
    • 627
    • -9.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5.14%
    • 체인링크
    • 23,860
    • -7.88%
    • 샌드박스
    • 866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