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석·박사 인재육성 프로그램 3기 운영

입력 2022-04-08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학대학 석·박사 13명이 참여하는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Daewoong Global DDS Training Program) 3기’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해 제약 분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29일까지 총 17주간 대웅제약 용인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 연구소와 인도네시아 약학대학 간 학점연계 교육·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약품 분야 전문인력 배양을 위한 글로벌 오픈 컬래보레이션 연수 플랫폼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총 13명의 참가 학생 대부분은 현지에서도 명망이 높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UI)와 반둥공과대학교(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ITB) 출신이다. 이들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케미컬과 바이오 분야로 나뉘어 용인 대웅제약 R&D 센터의 실제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 과정에 투입된다.

실무 기간 중 대웅제약 연구원들의 멘토링 하에 과제를 진행하며, 매월 국내 최고 제제기술 및 의약품 개발 부문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GMP 실습 등 폭넓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설비와 선진 기술을 익히는 현장실습과 함께 대웅제약의 제제연구 프로젝트에 투입돼 신제품 개발에 참여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국내와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의 연구·품질·생산 부문으로의 입사 기회도 부여된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인재들에게 국내 대형 제약사에서 연구하며 글로벌 제약업계 제제기술 핵심역량을 보유한 산업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바이오 및 제제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정부의 방역 및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실무 교육에 투입됐고, 자체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 이슬람 문화권 연수생들의 특성을 배려한 식단을 제공하고, 라마단 기간에는 식사시간과 기도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 약제학 박사과정의 쿠트 라이하나 학생은 “한국의 대표 제약기업이자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인 대웅제약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게돼 기쁘다”며 “최신 제제기술을 적용한 의약품 연구 개발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모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관영 대웅제약 신제품센터장은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약 및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법원 "김진성, 과거 이재명 재판 진술 중 일부 위증 해당"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79,000
    • -0.56%
    • 이더리움
    • 4,666,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49%
    • 리플
    • 2,023
    • +1.05%
    • 솔라나
    • 349,200
    • -1.24%
    • 에이다
    • 1,447
    • -0.55%
    • 이오스
    • 1,151
    • -0.43%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34
    • -5.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93%
    • 체인링크
    • 24,850
    • +1.64%
    • 샌드박스
    • 1,099
    • +24.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