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야구 예비엔트리 172명 발표…최지만·박효준은 제외

입력 2022-04-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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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172명을 선발했다.

KBO 기술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131명(신인 22명)과 와일드카드 27명을 합친 158명(투수 86명, 포수 12명, 내야수 34명, 외야수 26명 등), 아마추어 선수 14명(모두 투수) 등 총 17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 명단을 7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이날 발표한 예비 엔트리에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kt wiz 1루수 강백호 등 만 24세 선수가 대거 뽑혔다. 신인 내야수 김도영(KIA),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 등 ‘차세대 주력 선수’들도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여기에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 등 베테랑도 ‘와일드카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심준석(덕수고) 등 투수 14명이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국외파는 뽑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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