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 보여줘~” 아미들 요청에...BTS 정국, 화끈한 팬 서비스

입력 2022-04-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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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공연장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고, 흥분한 아미들은 목이 터질 듯한 구호와 함성으로 BTS와의 만남을 즐겼다.

BTS는 8일(현지시간)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이날 BTS는 ‘On’, ‘DNA’, ‘Dope’, ‘Black Swan’, ‘Fake Love’, ‘Butter’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복근 공개한 정국. 출처 : joontro94 트위터
▲복근 공개한 정국. 출처 : joontro94 트위터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이날 공연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정국이 아미(BTS 팬클럽)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면이었다. 아미들은 현수막과 포스터를 들고 나타나 정국에게 완벽한 복근을 보여달라고 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BTS 멤버들이 휴식시간에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하는 사이, 아미들은 다른 콘서트에서 복근을 드러낸 정국의 사진 포스터를 흔들고 있었다. 사진에는 “We want to focus on...”이라는 설명이 적혀있었다.

이에 정국은 무대에 올라 입고 있던 셔츠를 과감하게 올리며 번쩍이는 복근을 공개해 공연장은 아미들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 했다.

래퍼 제이홉 ‘FAKE LOVE’ 무대를 앞두고, 정국을 놀리는가 하면, 지민이 JK에게 다가와 단추를 잠그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RM은 ‘Butter’로 본드-매트릭스 감성으로 눈부신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2년 연속 수상을 하지 못한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래미 시상식에 대해 떠도는 얘기가 많다는 걸 알지만, 왜 그래미에 대해 욕을 하지? 미워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이고 그들도 미워할 권리가 있지만 나였다면 차라리 그냥 카페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잊어버릴 거다. 어쨌든 우리는 그래미상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미를 위해 라스베가스에 왔습니다!”라고 외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국 인스타그램
▲정국 인스타그램
콘서트를 시작하기 전, 뷔와 정국, 제이홉은 그래미 시상식을 마치고 라스베이거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자유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엄한 벨라지오 분수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BTS는 9일과 15일, 16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세 차례 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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