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국내와 해외 영업본부를 통합하고 마케팅본부를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올해 경영방침인 '고객을 위한 창조 마케팅과 서번트 영업'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기업 조직을 5본부1실에서 4본부1실로 간소화해 내부조직을 보다 짜임새 있게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창사 5년 만에 국내와 해외영업본부를 단일 조직으로 통합하고 본부장에 장절준 해외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는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영업전략을 통해 국내외 경기 여파를 극복할 뿐 아니라, 화장품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국내와 해외영업본부의 노하우를 교류, 앞서가는 영업기법을 도입해 고객과 점주들을 진정으로 섬기겠다는 뜻이다.
또한 마케팅본부는 본격적인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출범을 위해 전면 새로운 조직을 구성했다. 브랜드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의 유기적인 전략 전개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을 위한 창조 마케팅을 펼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품 기획력을 보완하기 위해 처음으로 BM(Brand management)체제를 도입하고, 마케팅 전략실을 새롭게 꾸렸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지난해부터 국내와 해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 및 전문인력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 비전인 신뢰받는 국민 브랜드, 글로벌 리딩 브랜드를 달성하는 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