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내가 처음 집는 무항생제 계란’을 시작으로 국내 유통사 최초로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내일농장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하여 더 깨끗하고 싱싱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D(상품기획자)가 스마트팜의 시설과 시스템뿐만 아니라 상품을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 및 위생, 선도 등이 우수한 스마트팜 상품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첫 출시 제품은 무항생제 계란으로 최첨단 스마트팜 '가농 바이오'와 협업해 나온다. 산란 이후 포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풀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생산해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기 직전까지 단 한 번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다. 외부 오염 요소를 철저하게 차단해 안전하고 신선하게 상품을 생산한다.
이 밖에도 버섯, 쌈채소,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 상품이 함께 ‘내일농장’ 브랜드로 잇달아 출시한다. 롯데슈퍼는 내일농장의 상품 종류와 품목 수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거리 선택에 대한 폭을 넓힐 예정이다.
롯데슈퍼는 내일농장 브랜드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일농장 솔직리뷰단’도 운영한다. 리뷰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내일농장 브랜드 상품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내일농장 솔직리뷰단’은 롯데온 내 ‘롯데슈퍼 Fresh’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기현경 롯데슈퍼 데이터마케팅 팀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면서 “소비자들이 내일농장을 통해 과일, 채소 등 고품질의 다양한 스마트팜 신선식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