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주거 안정화·균형발전·미래형 교통체계 혁신 노력"

입력 2022-04-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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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정부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지명 소감을 발표하면서 주거 안정화·균형발전·미래형 교통체계 혁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먼저 "새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새 정부와 국토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겠다"며 "특히 꿈을 잃은 젊은 세대가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후보자는 "균형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교통 체계 개선과 함께, 미래형 교통체계 혁신에도 노력하겠다"며 "현안들에 대한 제 소신과 자세한 정책 방향은 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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