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美 악재에 급락...7280.15(288.27P↓)

입력 2009-03-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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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미국발 악재로 크게 떨어졌다.

2일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288.27P) 급락한 7280.1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26년래 최악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급력히 위축시키면서 낙폭을 키웠다.

또한 미국의 씨티그룹과 AIG 등의 국유화 논란 역시 악재로 작용하면서 수출주와 금융주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니콘(-6.65%)과 엘피다메모리(-6.6%), 금융의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6.83%),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5.68%), 자동차의 마쓰다(-3.97%), 전기전자의 캐논(-4.92%) 등이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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