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DGB대구은행과 금융채널 혁신∙리테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

입력 2022-04-11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8일 DGB대구은행 본사에서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손승현(왼쪽 네번째)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 장문석(왼쪽 다섯번째)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사진제공=세븐일레븐)
▲지난 8일 DGB대구은행 본사에서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손승현(왼쪽 네번째)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 장문석(왼쪽 다섯번째)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8일 DGB대구은행과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 장문석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과 DGB대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 핵심역량의 결합 및 상호보완을 통한 금융서비스 시너지 창출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편의점과 은행의 경계를 허문 퓨전형 특화채널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은행 안에 편의점, 편의점 안에 은행이 공존하는 콜라보 매장을 상반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한다. DGB대구은행의 금융자동화기기(ATM/CD)도 세븐일레븐 점포에 도입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며, 대구은행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수수료없이 편의점ATM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을 위한 경영컨설팅 서비스도 마련된다. DGB대구은행은 2021년부터 어깨동무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 재무, 경영 등 세븐일레븐 가맹 경영주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추진,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 등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중심의 금융서비스 성장을 예상하고 2009년부터 전략적으로 CD/ATM을 도입해 왔다. 현재 전국 8000여대의 금융자동화기기를 앞세워 다양한 금융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ATM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등과 금융서비스 MOU를 체결하고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오프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BNK부산은행, L.pay(엘페이), 유안타증권 등 14개 금융사와 수수료 면제 제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제휴사(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은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많은 27개 사에 달한다.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소비자 편의도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DGB대구은행과의 협력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지역 기반 주요 은행과의 금융서비스 제휴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20,000
    • -1.28%
    • 이더리움
    • 4,600,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742,000
    • +8.32%
    • 리플
    • 2,140
    • +12.57%
    • 솔라나
    • 351,500
    • -2.5%
    • 에이다
    • 1,491
    • +22.51%
    • 이오스
    • 1,067
    • +12.43%
    • 트론
    • 285
    • +2.15%
    • 스텔라루멘
    • 593
    • +5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3.75%
    • 체인링크
    • 22,830
    • +8.82%
    • 샌드박스
    • 523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