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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으로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 갔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928명 증가한 1542만45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사례는 9만907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2월 22일(9만9562명) 이후 48일 만이다. 전날(16만4481명)과 비교해서는 7만3553명 줄었다.
다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가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하면 주 중반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만 명을 넘어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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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5775명, 서울 1만4247명, 인천 4385명 등 수도권에서 4만407명(48.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5082명, 경북 5068명, 전남 4450명, 충남 4222명, 광주 3979명, 전북 3762명, 대전 3677명, 강원 3377명, 대구 2992명, 충북 2803명, 부산 2507명, 울산 1782명, 제주 1711명, 세종 1102명 등 총 4만6514명(51.2%)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099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이달 들어 꾸준히 1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58명이 추가됐는데 전날 종가폭보다 71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9679명이며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닷새만에 60%로 올라섰다. 수도권의 경우 57.1%, 비수도권은 66.9%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총 112만1480명으로 10만8106명이 추가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8명, 접종 완료자는 18명, 추가접종자는 153명 늘었다. 3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292만3050명(전체 인구의 64.2%)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