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중소 핀테크 업체 피해 없도록 금융혁신 지속해야"

입력 2022-04-12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정은보<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 핀테크 업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12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그간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지난달 말 현재 211개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승인됐고, 이 가운데 118개(55.9%)는 시장에 출시했다.

다만 정 원장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제정·시행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해나가는 과정에서 중소 핀테크 업체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 금융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지속적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핀테크 업체가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장이 충분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금융위와 협의해 중소 핀테크 업체의 법적 불안정성 및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금감원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넓고 평평한 운동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위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동일 기능, 동일 규제에 부합하는 금융상품 중개와 관련된 일반적인 규율체계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95,000
    • -1.6%
    • 이더리움
    • 4,682,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43%
    • 리플
    • 1,924
    • -4.71%
    • 솔라나
    • 325,000
    • -2.34%
    • 에이다
    • 1,326
    • -2.57%
    • 이오스
    • 1,102
    • -4.75%
    • 트론
    • 274
    • -1.44%
    • 스텔라루멘
    • 606
    • -1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95%
    • 체인링크
    • 24,240
    • -1.9%
    • 샌드박스
    • 825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